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전경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와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이 30일 서울 AI·SW마에스트로 서울센터에서 ‘실세계 능동 행동형 에이전틱 AI 기술개발(이하 에이전틱 AI R&D)’ 사업의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사업은 정부가 발표한 ‘에이전틱 AI 이니셔티브’의 핵심 과제로, 국내 에이전틱 AI 기술 경쟁력을 강화하고 산업 실행 기반을 구축하기 위해 추진된다.
기존 국내 기업의 AI 서비스 개발이 디지털 비서 형태에 집중되었던 것과 달리, 이번 사업은 디지털 공간과 물리적 실세계를 결합하는 데 중점을 둔다. 사람의 개입을 10% 이하로 낮추고 AI가 스스로 복잡한 작업을 계획·수행하는 기술 확보 및 상용화를 목표로 한다.
과기정통부는 환경 상호작용 및 도구 활용·생성, 단계별 계획 수립·수정·자기 피드백, 장기 메모리 및 맥락 이해·운용, 다중 에이전트 협업, 안전성·정렬/검증(Alignment) 기술 등 5대 핵심 기술을 개발 목표로 설정했다.
올해부터 1.5년간 총 180억 원의 연구개발비가 투입된다. 연구 과제는 실증 환경에서 검증 가능한 TRL(기술성숙도) 7단계 수준의 시제품 개발을 목표로 진행된다. 과기정통부는 2027년 말 단계평가를 거쳐 1개 과제를 최종 선정하고, 1년간 추가 지원을 제공하여 글로벌 시장용 제품 개발을 독려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에는 총 26개 산학연 연구기관이 참여한다. 분야별로 4개 주관기관과 공동연구기관이 협력 체계를 구축했다.
의료 초음파 분야는 메디컬파크가 주관하고 대구경북과학기술원, 연세대학교가 참여해 영상 획득부터 분석, 판독문 작성까지의 전주기를 자율 수행하는 ‘에이전틱 AI 유방 초음파’를 개발한다.
업무 혁신 분야는 엔씨에이아이가 주관하며 고려대학교, 연세대학교, 가비아가 공동 연구를 수행한다. 기업 내 ERP, 이메일, 캘린더 등 분산된 업무 프로세스를 학습해 자율적으로 문제를 해결하는 ‘에이전틱 AI 디지털 업무 동료’ 구축이 목적이다.
국민 일상동행 분야는 심심이가 주관하고 엔씨에이아이, 인디제이, 한국과학기술원, 고려대학교, 성균관대학교, 페이크아이즈, 충북과학기술혁신원이 참여한다. 사용자 상황에 맞춘 공감적 개입과 생활 지원을 제공하는 ‘일상 동행·공감형 동료’ 서비스 개발을 추진한다.
물리해석 시뮬레이션 분야는 브이이엔지가 주관하며 연세대학교, 포항공과대학교, 씨티알모빌리티, 넥스트폼, 미소정보기술, 성우하이텍, 덴티스, 천세, 니나노컴퍼니, 넥스웨이브가 참여한다. 이들은 MCP(Model Context Protocol) 표준 기반의 멀티에이전트 협업형 ‘에이전틱 AI 시뮬레이터’를 개발해 물리해석 공정을 자동화할 예정이다.
착수보고회에서는 주관기관별 세부 연구목표와 단계별 성과지표가 공유됐으며, 과기정통부 및 IITP, 연구기관 간 간담회를 통해 AI 강국 도약을 위한 정책적 지원책과 발전 방향이 논의됐다.
이진수 과기정통부 인공지능정책기획관은 “에이전틱 AI 시대에는 실제 환경에서 AI가 직접 판단하고 실행하는 핵심 기술 확보가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홍진배 정보통신기획평가원장은 “연구 수행 과정에 무빙 타겟 방식을 적용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기술 개발을 밀착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실세계 능동 행동형 에이전틱 AI R&D 사업은 AI 적용 범위를 단순 디지털 서비스에서 제조·엔지니어링 중심의 물리적 실세계로 확장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특히 브이이엔지, 씨티알모빌리티, 성우하이텍 등이 참여하는 물리해석 시뮬레이터 개발 과제는 기계·모빌리티·부품 산업의 해석 공정(CAE) 자동화에 직결된다.
MCP 표준 기반 멀티에이전트 협업 기술이 실제 산업 현장에 도입될 경우, 기존엔지니어의 수작업에 의존하던 시뮬레이션 수립 및 검증 공정 시간이 대폭 감소할 것으로 보인다. 이는 제품 설계 및 시제품 제작 주기를 줄이고 산업 전반의 엔지니어링 생산성을 끌어올리는 인공지능 전환(AX)의 기점이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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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기정통부, ‘실세계 능동 행동형 에이전틱 AI’ R&D 착수… 180억 원 투입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전경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와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이 30일 서울 AI·SW마에스트로 서울센터에서 ‘실세계 능동 행동형 에이전틱 AI 기술개발(이하 에이전틱 AI R&D)’ 사업의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사업은 정부가 발표한 ‘에이전틱 AI 이니셔티브’의 핵심 과제로, 국내 에이전틱 AI 기술 경쟁력을 강화하고 산업 실행 기반을 구축하기 위해 추진된다.
기존 국내 기업의 AI 서비스 개발이 디지털 비서 형태에 집중되었던 것과 달리, 이번 사업은 디지털 공간과 물리적 실세계를 결합하는 데 중점을 둔다. 사람의 개입을 10% 이하로 낮추고 AI가 스스로 복잡한 작업을 계획·수행하는 기술 확보 및 상용화를 목표로 한다.
과기정통부는 환경 상호작용 및 도구 활용·생성, 단계별 계획 수립·수정·자기 피드백, 장기 메모리 및 맥락 이해·운용, 다중 에이전트 협업, 안전성·정렬/검증(Alignment) 기술 등 5대 핵심 기술을 개발 목표로 설정했다.
올해부터 1.5년간 총 180억 원의 연구개발비가 투입된다. 연구 과제는 실증 환경에서 검증 가능한 TRL(기술성숙도) 7단계 수준의 시제품 개발을 목표로 진행된다. 과기정통부는 2027년 말 단계평가를 거쳐 1개 과제를 최종 선정하고, 1년간 추가 지원을 제공하여 글로벌 시장용 제품 개발을 독려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에는 총 26개 산학연 연구기관이 참여한다. 분야별로 4개 주관기관과 공동연구기관이 협력 체계를 구축했다.
의료 초음파 분야는 메디컬파크가 주관하고 대구경북과학기술원, 연세대학교가 참여해 영상 획득부터 분석, 판독문 작성까지의 전주기를 자율 수행하는 ‘에이전틱 AI 유방 초음파’를 개발한다.
업무 혁신 분야는 엔씨에이아이가 주관하며 고려대학교, 연세대학교, 가비아가 공동 연구를 수행한다. 기업 내 ERP, 이메일, 캘린더 등 분산된 업무 프로세스를 학습해 자율적으로 문제를 해결하는 ‘에이전틱 AI 디지털 업무 동료’ 구축이 목적이다.
국민 일상동행 분야는 심심이가 주관하고 엔씨에이아이, 인디제이, 한국과학기술원, 고려대학교, 성균관대학교, 페이크아이즈, 충북과학기술혁신원이 참여한다. 사용자 상황에 맞춘 공감적 개입과 생활 지원을 제공하는 ‘일상 동행·공감형 동료’ 서비스 개발을 추진한다.
물리해석 시뮬레이션 분야는 브이이엔지가 주관하며 연세대학교, 포항공과대학교, 씨티알모빌리티, 넥스트폼, 미소정보기술, 성우하이텍, 덴티스, 천세, 니나노컴퍼니, 넥스웨이브가 참여한다. 이들은 MCP(Model Context Protocol) 표준 기반의 멀티에이전트 협업형 ‘에이전틱 AI 시뮬레이터’를 개발해 물리해석 공정을 자동화할 예정이다.
착수보고회에서는 주관기관별 세부 연구목표와 단계별 성과지표가 공유됐으며, 과기정통부 및 IITP, 연구기관 간 간담회를 통해 AI 강국 도약을 위한 정책적 지원책과 발전 방향이 논의됐다.
이진수 과기정통부 인공지능정책기획관은 “에이전틱 AI 시대에는 실제 환경에서 AI가 직접 판단하고 실행하는 핵심 기술 확보가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홍진배 정보통신기획평가원장은 “연구 수행 과정에 무빙 타겟 방식을 적용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기술 개발을 밀착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실세계 능동 행동형 에이전틱 AI R&D 사업은 AI 적용 범위를 단순 디지털 서비스에서 제조·엔지니어링 중심의 물리적 실세계로 확장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특히 브이이엔지, 씨티알모빌리티, 성우하이텍 등이 참여하는 물리해석 시뮬레이터 개발 과제는 기계·모빌리티·부품 산업의 해석 공정(CAE) 자동화에 직결된다.
MCP 표준 기반 멀티에이전트 협업 기술이 실제 산업 현장에 도입될 경우, 기존엔지니어의 수작업에 의존하던 시뮬레이션 수립 및 검증 공정 시간이 대폭 감소할 것으로 보인다. 이는 제품 설계 및 시제품 제작 주기를 줄이고 산업 전반의 엔지니어링 생산성을 끌어올리는 인공지능 전환(AX)의 기점이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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